[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이 선배인 모델 한혜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밤 9시 방송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모델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정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동갑 친구이자 모델로서는 7년 선배인 한혜진에 대해 말했다. 이현이는 "모델로서의 업적을 이야기하자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며 "실제로는 되게 무섭다. 그 분이 예능에 나와서 망가지기 전까지는 누구도 말을 못 붙였다"고 말했다.

송해나는 "지금도 무섭다"며 겉으로는 무섭지만 속으로는 따뜻하고 정이 많은 한혜진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SBS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한 이들은 축구 시합을 준비한 바 있다. 송해나는 당시 경험을 이야기하며 "최근에 같이 운동을 하다가 발톱이 아프게 됐다"며 "혜진 언니는 '야, 밥이 들어가냐' 이렇게 무섭게 말해놓고, 다음에는 '너 내일 뭐해, 내일 나랑 병원 가'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송해나는 "맨날 전화왔다. 이후에도 계속 발톱이 괜찮냐고 물어서 '발톱이 빠졌다. 언니가 무서워할까봐 말을 안했다'라고 하자 '응, 무서워'라고 대답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현이는 "반찬 잘 퍼주는 욕쟁이 할머니 느낌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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