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AI vs 인간' 측이 홍진영 방송 분량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세기의 대결-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에서는 AI와 작곡가의 트로트 대결이 펼쳐졌다.

방송에 앞서 'AI vs 인간' 제작진은 홍진영 출연 분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홍진영은 대학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여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AI vs 인간' 제작진은 해당 촬영 분이 홍진영 논문 표절 논란 전 녹화가 진행됐다면서 "작곡 편의 방송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해당 녹화분을 폐기하기엔 이 프로그램의 진짜 주인공인 AI 개발자와 작곡가와 6개월간 땀 흘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어 "홍진영 씨 분량을 최소화해서 방송하고자 한다. 불가피한 진행멘트와 가창(노래도 1절로 축소)을 제외한 15분가량의 홍진영 씨 출연분을 모두 삭제했습니다"라고 설명한 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AI vs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