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우새'에서 배우 이정현이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 정석용이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호철, 최광제, 이정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와 정석용은 이정현 집에 방문했다. 이곳은 시멘트 바닥에 벽지조차 없는 벽돌 벽으로 구성돼있었다. 이정현은 "원래 책방했던 곳이다. 근데 제가 세들어서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집 구경을 끝낸 다섯 멤버들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현은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신을 위해서 한다. 먼저 상대 배우한테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석용은 "연기니까 하긴 해야 된다. 따귀 때리는 장면 찍을 때도 매정하게 한 번에 때리는 게 낫다. 여러 번 NG 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여러 번 때리면 서로 지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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