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 작가 기안84가 언 닭볶음탕과 사투를 벌였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새해 소망을 담은 연날리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동치미를 꺼내 통째로 원샷했다. 간편하게 해장한 그는 냉동고를 오픈해 먹다 남은 닭볶음탕을 데워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후 그는 얼린 밥까지 해동을 마쳤다.

하지만 꽁꽁 언 닭볶음탕은 빠르게 녹지 않았다. 이에 기안84는 냄비에 닭볶음탕을 꺼냈다. 대왕 약과, 젤리 모양을 띈 닭볶음탕을 본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은 "많이 배운다. 이런 사람 일상은 얼마나 웃기냐. 나는 코미디언인데 저렇게 못 웃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탁 위에서 조촐한 식사를 마친 기안84는 초대형 연 제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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