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김수미의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출연했다.

11일 저녁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이 설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연복 홍석천 장동민 이특 등이 출연한 가운데, 서효림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수미는 서효림의 소개를 앞두고 "나는 너무 부담스럽다. 너무 너무 싫은데 제작진이 꼭 한 번 나오게 해달라고 사정하더라"고 말해 게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장동민은 "선생님이 불편하시면 안된다. 내가 택시비 쥐어서 보내겠다"며 용감하게 나섰지만, 서효림의 얼굴을 보고는 "내가 쫓아낼 수 없는 분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효림의 등장에 며느리가 있는 이연복은 "불편한 관계지"라며 김수미의 말에 공감했다.

김수미의 진짜 며느리가 되기 전, 2019년 5월 '수미네 반찬'에 출연했던 서효림은 "엄마"라며 김수미를 반갑게 포옹한 바 있다. 하지만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 눈도 마주치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서효림이 만든 봄동만두를 시식하고는 "1000점!"이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수미네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