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온앤오프'의 '박살' 형제 윤박, 넉살이 출연 각오를 담은 일문일답을 전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예능이다.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솔하고 평범한 일상과 속마음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 단장을 끝낸 '온앤오프'는 엄정화와 성시경이 진행을 맡고 초아, 윤박, 넉살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공개된 공식 포스터 속 5인은 오랫동안 함께 해 온 듯한 가족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끈다. 이중 윤박과 넉살은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박살'형제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초아와 함께 '초박살' 웃음을 선사하며 한층 더 거침없는 ON과 OFF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로서 '온앤오프'를 시작한 윤박과 넉살이 사적 멤버로 합류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이들 '박살' 형제는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 각오를 담은 일문일답을 전했다. 1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이하 윤박·넉살 일문일답

Q. '온앤오프'에서 만나뵙게 돼 반갑습니다. 프로그램 출연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 윤박: 지난 해 방송 직후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셨던 걸로 압니다. 잘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함께하자는 제안을 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요.
- 넉살: 계속 출연하면서, 다른 분들의 ON과 OFF를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더 재밌고 또 진지하게 관찰해보고 싶습니다.

Q. 어떤 ON과 OFF를 보여주고 싶으세요?

- 윤박: 전혀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드렸더니 시청자분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정말 꾸밈 없는, 진짜 OFF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 넉살: 너무 고민됩니다.(웃음) 아마도 새 앨범 작업과 '아들났스' '아틀라스' 친구들이 다시 나오지 않을까요.

Q. '온앤오프'에 초대하고 싶은 지인분이 있을까요?

- 윤박: 개인적으로 친한 연예인 지인이 많지 않아서(웃음) 한 분을 딱 꼽을 수는 없지만, 본인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언제든 환영이예요.
- 넉살: 코드 쿤스트씨를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고양이도 귀엽고요. 사람이 재밌습니다.

Q. 기다려주신 시청자들께 보내는 한 마디 해주세요.

- 윤박: 각자 삶의 ON은 다를 수 있어도 OFF는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청자분들과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 넉살: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고, 재밌고, 즐겁습니다.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