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전참시'에서 배우 윤은혜가 연예계 대표 금손 다운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윤은혜의 핑크빛 가득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윤은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콘텐츠 촬영을 위해 분홍색 후드티 리폼에 나섰다. 그는 본격적으로 자세를 잡은 뒤 막힘없는 가위질을 선보였다. 윤은혜는 과감하게 티 전면부에 구명을 내 스카프를 느낌 있게 데코했다.

윤은혜는 피팅감을 체크한 뒤 꼼꼼하게 의상 수정을 마쳤다. 촬영을 마친 그는 식사 준비에 나섰다. 있는 재료를 다 꺼낸 윤은혜는 오븐 전용 트레이를 꺼내 돈마호크 스테이크와 농어 파피요트를 만들었다.

이를 VCR로 본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요리를 많이 해보신 것 같다" "농어는 식당 가서 비싸게 먹어본 적밖에 없다" "집에서 가니쉬가 웬 말이냐" "말이 안 된다"라고 감탄했다.

윤은혜는 3분 만에 식사 준비를 마치고, 추가 리폼에 돌입했다. 윤은혜 매니저 문상민은 "일한 지 11년 됐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했다. 같이 산지는 1년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 숙소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근데 윤은혜가 밤에 무서워하더라. 집으로 혼자 들어가는 것도 무서워해서 함께 지내기로 했다"라며 "언니는 연예계 대표 금손이다. 취미가 정말 많다"라고 덧붙였다.

윤은혜 매니저는 "한시를 쉬질 못한다. 쉬는 날에도 항상 취미 활동을 하느라 바쁘다. 계속 열심히 노력한다. 좋게 표현하면 열정파다. 근데 쉬는 날에는 쉬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전참시

매니저는 윤은혜와 현실 자매스러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그는 "11년을 함께 일하다보니 관계가 매니저 연예인 관계가 아니다. 완전히 친구 관계가 돼버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윤은혜는 나를 가족처럼 대해주는 것 같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매니저는 한 메뉴에 꽂히면 한 달 내내 먹는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은혜는 그릴링 컨트롤까지 선보이며 스테이크 요리에 나섰다. 고기를 작은 팬으로 옮긴 후 기름으로 한 번 더 샤워, 맛있는 돈마호크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그는 즉흥적으로 샐러드, 바게트 샌드위치 등 요리를 추가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북적이는 소리에 등장한 다른 동거인과 함께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친한 언니는 윤은혜를 향해 "제 머릿속에는 뭐가 많은 것 같다. 볼수록 열정 회로가 대단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매니저와 친한 언니는 윤은혜가 만든 음식을 먹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식을 다 먹은 윤은혜는 매니저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전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