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맛집의 옆집'의 손수정 PD가 김구라 섭외 이유를 밝혔다.

카카오M 새 예능프로그램 '맛집의 옆집' 측은 4일 손수정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맛집의 옆집'은 인기 있는 가게만 기억하는 세상 속,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문난 맛집의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다.

카카오M으로 자리를 옮긴 후 첫 작품을 선보이는 손수정 PD는 "대박집에 가려진 옆집의 생존 전략을 파헤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세상의 모든 옆집 사장님들에게 응원과 일침을 아낌없이 드리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구라 섭외 이유에 대해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 분야인 '일침 날리기'를 통해 진심으로 옆집 사장님들에게 '팩폭'을 날리는 역할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따뜻한 인간미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손수정 PD는 이진호와 장준 등 옆집수사대 멤버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이진호가 대략 5년 전부터 방송가 사람들을 붙잡고 맛집의 옆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해보자고 했는데, 듣는 순간 매력을 느껴 덥석 시작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준은 떠오르는 예능돌로, 김구라를 두려워하지 않고 거침없이 드립을 치는 신선한 캐릭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이며 김구라, 이진호, 장준 등 세 사람의 티키타카와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끝으로 손수정 PD는 "다양한 옆집들이 등장한다. 서툰 영업을 같이 놀리기도 하고, 장점이 많은데 장사가 안 되는 것을 같이 안타까워하고, 대박집의 옆집을 같이 궁금해 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일 첫 공개.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카카오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