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1세대 조향사 정미순, 그가 유재석, 조세호에게 어울리는 향을 추천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MC 유재석, 조세호 진행 아래 ‘육감’ 특집 성우 강수진, 조향사 정미순, 경찰 강승구, 밸런싱아티스트 변남석, 영양사 김민지 일 비화가 공개됐다.

조향사 정미순은 이날 국내 1세대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저는 미국 에스티 로더 여사가 롤모델이었다. 미국 유명 브랜드이기도 하고 그 분의 전기를 읽고 감명 받았다”라고 말했다.

정미순 씨가 구분하는 향은 대략 1000~2000가지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조세호 씨도 향수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오늘도 좀 강렬한 향수를 뿌리고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향수를 뿌리는 법은 무엇일까. 향수가 닿는 면적을 넓게 잡는 것이 좋다. 약 30cm 정도 뿌리게 되면 몸 전체에서 향이 날 수 있다고.

정미순 씨는 유재석에게 어울리는 향에 대해 “담백해 보이지만 깊이감이 있는 사람이잖냐. 프레쉬하면서 세련된 향이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미순 씨는 조세호 씨에 대해 “애니멀릭한 느낌이 있다. 남자다우면서 자신감 있는 향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유재석은 “샤워도 잘 안 하는데 향수 뿌리는 사람은 좀 그렇다. 전 은은한 향을 추구한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저는 딱 임팩트 있는 그런 향을 원한다. 성공한 사업가에게서 굉장히 강한 향이 올라오는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미순은 “비주얼이 멋지지 않은 분들이 좋은 향기를 쓰면 멋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충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퀴즈온더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