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1세대 조향사, 명품 급식 영양사 김민지, 경찰 강승구, 밸런싱아티스트 변남석 등 감각으로 일하는 직업인들이 등장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MC 유재석, 조세호 진행 아래 ‘육감’ 특집 성우 강수진, 조향사 정미순, 경찰 강승구, 밸런싱아티스트 변남석, 영양사 김민지 일 비화가 공개됐다.

이날 국내 1세대 조향사 정미순 씨가 등장했다. 그는 향의 아름다운 세계,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향의 매력, 향수 쓰는 법 등을 설명하며 유재석, 조세호 등을 홀렸다.

정미순은 유재석에게 어울리는 향이 세련되고 프레쉬한 향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깔끔하고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의 향을 드린다”라며 향을 직접 조향해 유재석에게 건넸다.

이어 정미순은 조세호 씨에겐 애니멀릭한 향이 어울릴 것이라며, 남자답고 자신감 있는 느낌의 향수가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향은 음식부터 샴푸, 세재 생필용품 등 다양한 곳에 입혀진다. 그는 “아이스크림에도 향과 맛이 있잖냐. 거기에 바닐라, 초코 등 향을 입히기 마련”이라고 귀띔해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명품 급식 영양사 김민지 씨 비화도 공개됐다. 랍스터구이, 대게짬뽕라면 등 화려한 메뉴들을 학생 급식에 올리며 인스타그램 화제성을 모은 그는 유명한 영양사다.

김민지 씨는 “대게, 캐비어 다양한 것을 제공해봤다. 그런 특식을 주면 학생들 뛰어오는 발걸음부터 다른 편”이라고 웃었다.



이어 육감 경찰 강승구 씨의 촉감에 따른 신고 접수와 범죄자 검거 방식이 소개됐다. 또한 밸런싱아티스트 변남석 씨의 촉각으로 세상을 중심을 잡는 법이 공개됐다.

변남석 씨는 밸런싱아티스트로 흔들리는 틀 위에서 다양한 물건을 균형을 맞춰 세우는 사람이다. 그는 “놀이와 업이 결합된 삶을 원했다. 내 놀이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이 직업을 가진 계기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퀴즈온더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