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함께 부른 '유니버스' 테마 곡 스포일러가 공개된다.

엔씨소프트 자회사 클랩은 "3일(오늘) 오후 6시 '유니버스(UNIVERSE)' 공식 앱 및 SNS 채널을 통해 조수미와 비가 함께 부른 테마곡 '수호신'의 녹음실 스포일러 클립을 공개한다. 공개될 영상에는 녹음실에서 함께 만난 두 아티스트가 진지하게 녹음하고 모니터링하는 장면, 화기애애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 현장 비하인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같은날 오전 전했다.

'수호신'은 조수미와 비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인 동시에 '유니버스' 세계관의 첫 출발점을 담아내고 있다. 두 사람이 장르의 벽을 넘어 특별한 협업을 예고해 전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보급 프리마돈나 조수미는 지난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한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천상의 목소리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6세기 음악부터 현대 음악은 물론 오페라부터 뮤지컬, 팝 재즈 등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세계를 통해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평을 받았다.

비는 지난 2002년 '나쁜 남자'로 데뷔한 후 '태양을 피하는 방법' '이츠 레이닝(It’s Raining)' '레이니즘(Rainism)'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두 사람이 부른 '수호신'은 오는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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