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 니키가 공개한 방탄소년단 '라이(Lie)' 댄스 커버 영상이 글로벌 K팝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ENHYPEN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엔하이픈 니키스 '라이' 댄스 커버'(ENHYPEN NI-KI's 'Lie' DANCE COVER)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니키는 흰 셔츠에 블랙 팬츠를 입고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며,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고 나쁜 짓을 하게 되면서 점점 더 깊이 수렁으로 빠져드는 상황과, 거기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소년의 고뇌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특히, 니키는 풍부한 표현력으로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 댄스 커버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시켰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의 타이틀곡 '기븐 - 테이큰'(Given-Taken)과 수록곡 '렛 미 인'(Let Me In, 20 큐브)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년들의 깊은 고민과 강한 포부를 담은 타이틀곡 '기븐 테이큰'으로 다크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엔하이픈은 동경하는 새로운 세계를 정육면체 어항에 빗대어 표현한 '렛 미 인'을 통해서는 경쾌하고 밝은 퍼포먼스로 빼어난 곡 소화력을 뽐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월 6일과 7일 서울 용산구 소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옛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첫 팬미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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