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라디오스타’ 백지영, 크레용팝 출신 소율, 이들의 공통분모는 무궁무진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장동민 진행 아래 배우 정석원 아내 겸 가수 백지영, 100만 구독자 유튜브 스타 증권맨 슈카, 이찬오 셰프 이혼 이력 있는 방송인 김새롬, H.O.T. 문희준 남편, 딸 잼잼이(희율) 둔 크레용팝 출신 소율 나이, 집, 결혼, 이혼 등 인생사 토크가 공개됐다.

백지영, 소율은 가요계 선후배인 동시에 현재 같은 동네 주민이며 딸을 키우는 ‘육아맘’으로 공통 분모가 다채롭다. 이에 대해 백지영은 “소율 문희준 딸 희율이를 우리 딸 다니는 유치원으로 데리고 왔다”라고 귀띔했다.

백지영은 “엄마로서의 소율을 보니까 정말 마음이 이상했다. 희율이가 보통 에너자이저가 아니다”라며 “시선은 다른 곳에 있을지언정 입은 가만히 있지 않는 식으로, 희율이 육아를 너무 잘 하니까 대단해 보였다”라며 소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율은 “저는 어떤 유치원을 가도 막내 엄마”라며 “백지영 언니가 유치원 엄마들 사이에 갔을 때, 언니가 2순위인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아냐. 그 쌍둥이 엄마도 나보다 1살 어려”라고 말해 모두를 실소케 했다.



소율은 “백지영 언니 딸이 우리 딸 희율이를 따라다니면서 눈물도 닦아주고 그랬다”라며 백지영 딸과 희율 양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백지영, 소율 경우 MBN 걸 그룹 재기 프로젝트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정을 쌓았다.

백지영 나이 1976년생, 소율 나이 1990년생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