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두 자녀와 있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31일 방송되는 EBS 교양프로그램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서는 조혜련이 두 자녀와 겪은 갈등에 대해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혜련은 사춘기를 겪은 두 자녀와 깊은 갈등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조혜련은 바쁜 방송 활동으로 부모의 케어가 가장 필요할 시기에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보지 못했다고. 이후 조혜련은 공부를 좋아하는 줄로만 알았던 딸이 갑자기 명문고를 자퇴한 뒤 칩거 생활을 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혜련은 아들 역시 18살 때까지 초등학교 졸업 학력만 가진 채 심한 반항기를 보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자신의 기대와는 자꾸 어긋나는 아이들과의 화해를 위해 무릎까지 꿇으며 노력했다며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했다.

한편 조혜련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길 '파란만장'은 31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