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장혜진이 봉준호 감독에 대해 말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제작 아토ATO)의 정수정(크리스탈)과 장혜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혜진은 국내외 국제영화상에서 각종 영화상들을 휩쓴 '기생충'에 대해 말했다. 장혜진은 "봉준호 감독님과는 아직도 문자를 자주 하고 있다. 영화가 개봉한다고 하니 티저 영상 봤다고 하더라. '애비규한'은 개봉하면 돈 내고 보시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장혜진은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떠올리며 "아직도 꿈만 같다. 실감이 안 나서 가끔 사진을 본다. 심지어 아카데미 시상식이 생애 제 첫 시상식이었다"고 밝히며 "첫 상 역시 미국에서 받았다.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앙상블상이 제 첫 상이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이해영)와 집 나간 예비 아빠 호훈(신재휘)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애비규환'은 이날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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