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생존왕' 측이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이근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후 KBS1 교양프로그램 '재난탈출 생존왕'(이하 '생존왕') 관계자는 "이근과 관련한 논란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23일 첫 방송 예정인 '생존왕'은 개그우먼 김숙, 이광용 아나운서가 MC로 출연, 다양한 사고와 재난들 속에서 안전한 대처법과 예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근은 스페셜 패널로 1, 2회에 출연해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근은 지난 11일 유튜버 김용호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이근의 과거 유엔(UN) 근무 경력이 거짓말이라는 주장을 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근은 이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자 12일 김용호는 또 한 번 영상을 게재해 이근의 과거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법원 홈페이지에서 조회한 사건 기록 페이지를 캡처한 이미지를 함께 공개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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