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나는 몸신이다' 붓고 아픈 종아리, 정맥 순환을 도와주는 싹쓰리 다리 운동법이 공개됐다.

4일 밤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붓고 저리는 종아리, 다리정맥순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는 몸신이다'에는 혈액순환장애를 극복한 유미희 몸신이 출연해 다리에 대한 모든 고민을 싹 쓸어줄 싹쓰리 운동법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발목 폼롤러 마사지로 종아리와 정강이를 한 번에 풀어 주기. 다리 부종 제거에 도움 되는 발목 폼롤러 마사지는 두 무릎을 꿇고 앉아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테이블 자세를 취한다. 이어 왼쪽 발목을 오른쪽 종아리 무릎 접히는 부분에 얹는다. 종아리에 압박을 주며 허리를 편 채 뒤로 앉는다. 이어 윗다리의 무릎과 발이 바닥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로 압박한다. 종아리를 좌우로 왔다 갔다 10회 반복, 종아리부터 발목까지 내려가며 마사지한다.

두 번째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학 자세. 두 다리를 골반 너비로 서서 상체를 숙여 손바닥을 의자 위에 올려놓는다. 천천히 오른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지탱하는 발의 뒤꿈치를 들어 올렸다가 내려 주고 발가락을 올렸다가 내려 준다. 한쪽 다리씩 10회 반복한다.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서 피를 위로 올려 보내 주는데 효과적인 동작으로, 허벅지 근육 강화와 올린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고 짧아진 허벅지 햄스트링을 늘리는 데 도움된다.

세 번째는 숨은 다리 길이 찾기. 두 발을 어깨 두 배 넘게 벌리고 오른발 발목은 바깥쪽으로 약 45도 회전한다. 양팔을 넓게 벌려 준 후 오른쪽 무릎을 굽혀준다. 상체를 숙여 바닥에 손을 짚고 20초 유지한다. 이때 엉덩이를 뒤로 보내고 등과 바닥이 평행이 되도록 한다. 이어 왼쪽 발바닥을 세워 주면서 몸을 천천히 앉아 준다. 오른팔로 오른쪽 허벅지를 바깥쪽으로 밀어 준다. 왼발의 발가락은 몸 쪽으로 당기되 발 앞부분은 몸의 반대 방향으로 밀어 준다. 자세를 유지한 채 20초 정도 스트레칭한다.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