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고(故) 문지윤과 이치운이 모두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대중을 슬픔으로 물들이고 있다.

코미디TV '얼짱시대' 출신이자 아프리카TV BJ 이치훈이 19일 사망했다. 향년 32세. 고 이치훈의 사인은 급성패혈증으로 알려졌으며, 고인은 생전 임파선염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고열 증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도 받았었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치훈의 사망 소식은 바로 전날인 18일, 배우 문지윤이 같은 병세로 사망한 바 있기에 더 충격을 선사했다. 이날 민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앤티 측은 "배우가 저녁 8시 56분께 급성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떠난 탓에 급성패혈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급성패혈증은 혈액이 세균에 의해 감염된 상태로 여러 전신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위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고,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자주 나타난다.

한편 문지윤의 발인은 20일, 이치훈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엄수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치훈 인스타그램, 가족이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