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케이티 페리가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의 아이를 임신했다.

케이티 페리는 5일(한국시간) 신곡 '네버 원 와이트(Never Worn White)' 뮤직비디오를 통해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케이티 페리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하늘을 배경 삼아 봉긋한 배를 부여잡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함과 동시에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 도중 그는 올랜도 블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내가 살면서 했던 거짓말 중 가장 긴 거짓말이었다. 그러나 더 이상 숨기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티 페리는 "더 이상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집에 숨어있거나, 커다란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의 열애는 지난 2016년,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알려졌다. 이들은 오랜 열애 기간 동안 이별의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최근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두 사람은 비밀리에 소규모 결혼식을 준비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케이티 페리 '네버 원 와이트'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