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영화 '조커'로 유명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환경 관련 시위 도중 체포됐다.

호아킨 피닉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기후변화협약을 위한 시위에 참여, 시위자들과 함께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린 시위는 불법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147여 명의 시위자들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에는 제인 폰다, 마틴 쉰, 매기 질렌할, 수잔 서랜든 등의 배우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아킨 피닉스는 "난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등의 연설도 진행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 '조커'로 지난 6일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드라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도 축산업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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