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박혜성 정다이 도욱일 기자] 그룹 희나피아가 숙소 생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희나피아(민경 은우 경원 바다 예빈)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속사 OSR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희나피아는 지난 2016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프리스틴으로 데뷔했던 민경, 은우, 경원, 예빈에 새 멤버 바다가 합류해 결성된 5인조 그룹이다.

지난달 3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뉴 스타트’(NEW START) 발매, 타이틀곡 ‘드립’(DRIP)으로 활동 중이다.

오래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 사이에 합류하게 된 바다는 “언니들이 다 착하다. 너무 잘 챙겨주고 좋은 언니들이라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숙소 생활 이야기도 털어놨다. 숙소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바다에게 “잘 안 맞는 것 같은 멤버”를 꼽아달라고 하자, 멤버들이 모두 은우를 바라봤다. 은우는 “왜 나를 보면서 웃니?”라며 의아해했다.

바다 대신 발언권을 얻은 경원은 우선 “바다가 왜 군인 같냐는 이야기를 했냐면 일어나면 이불을 각 맞춰 갠다. 내무반에 있는 것처럼”이라고 했다.

이어 경원은 은우를 가리키며 “너의 이불을 봐라. 은우 방은 전기담요부터 삐져나와있다. 바닥에 수건, 화장품, 고양이 용품 등이 늘어져 있다. 바다는 은우 방에 안 들어간다”고 폭로했다. 그럼에도 “사이는 좋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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