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배우 이규한, 김기방이 신생 기획사 엘티케이엔터테인먼트(이하 엘티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엘티케이 측은 "이규한, 김기방이 그동안 함께 일했던 매니저와 함께 엘티케이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배우는 각각 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상황이며 엘티케이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롭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배우와 매니저가 8년간 함께 호흡을 맞춘 만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8년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한 이규한은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이규한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극본 권민수·연출 한철수)에서 영화감독 겸 영화제작사 대표로 활동 중이지만 집안에서는 30% 부족한 장남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한량으로 취급받는 MC그룹 장남 모완수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

김기방은 지난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한 후 드라마 '골든타임' '뿌리 깊은 나무' '하트 투 하트' '저글러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오늘도 우린 빵을 먹는다' 출간을 앞두고 있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엘티케이는 이규한, 김기방을 필두로 본격적인 배우 라인업 구축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엘티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