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정글의법칙' 네이처 새봄이 '정글 최초 목수돌'로 우뚝섰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법칙 in 미얀마'에서는 로드생존 1일차, '적응력 갑' 목수돌 네이처 새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봄은 걸그룹답지 않은 목수다운 모습을 여실히 뽐내 족장 김병만을 감탄케 했다.

새봄은 톱질은 기본, 망치질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야말로 정글 최초 목수돌의 탄생.

김병만은 새봄에 대해 "야무지게 보조를 잘하더라. 막내가 잘해주니 든든함이 생기더라"라고 인정했다.


또한 새봄은 눈치도 백 단. 족장과 척하면 척, 케미를 발산했다. 이에 자연스레 일의 능률도 올랐다.

그런 새봄에 대해 김병만은 "정글을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 좋아하지 않으면 그렇게 못 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새봄은 "제가 적응할 수 있으지 잘 몰랐는데, 와보니 정글 체질이더라"라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새봄은 다리를 쭉 뻗고 불 피우기에도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병만은 "소림사 갔다 왔냐"라고 할 정도. 신인다운 몸을 사리지 않는 패기가 돋보였다.

이날 새봄에 활약 덕에 정글에서는 훌륭한 개미하우스와 황토 화덕이 완성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정글의법칙 in 미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