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0.0MHz’와 영화 ‘폴라로이드’가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할 물건의 법칙을 어긴 주인공들이 펼쳐낼 스릴 넘치는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6월 6일 개봉하는 ‘폴라로이드’(감독 라스 클리브버그 배급 이슈 C&E)는 죽음의 순서를 정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 ‘버드'가 친구들의 인증샷을 찍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영화다.

‘폴라로이드’는 제목에서 바로 알 수 있듯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소재로 하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 아이템으로 마니아 층에게 지지를 얻고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공포의 아이템으로 변모 시켜 공포감을 자아낸다.

친구들의 죽음의 순서를 정하는 카메라 주인 버드,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죽음과 직면하게 된 친구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게 될 것이다. 더불어 폴라로이드 카메라 특유의 셔터 소리와 필름이 인화되는 소리는 또 다른 공포감을 조성하며 관객들까지 소름 돋게 만들 예정이다.

29일 개봉하는 올해 첫 한국 공포영화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작품이다.

1920년대 천재 발명가 에디슨의 죽기 전 마지막 발명품으로 알려진 ‘유령 탐지기’를 소재로 인간 뇌파의 주파수가 0.0MHz가 되면 귀신을 만날 수 있다는 새로운 콘셉트가 더해졌다.

숱한 실험 끝에 유령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는 기록과 함께, 실제로 에디슨이 유령탐지기를 이용해 기계의 주파수를 맞춰 유령과 대화했다는 사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기대를 높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