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논란에 휩싸인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던 모든 글이 사라졌다.

15일 오전 이종현의 인스타그램 속 게시물이 모두 사라졌다. 이와 더불어 "그냥 이것저것 하면서 재밌게 살려는 사람입니다"라고 적었던 프로필 소개글도 지워진 상태다.


14일 저녁 SBS는 최종훈과 이종현이 단체 메시지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 최종훈은 정준영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보도를 통해 FNC엔터테인먼트의 거짓 입장이 탄로났다.

이에 논란이 거세지자 이종현이 인스타그램의 게시글을 삭제하고 SNS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종현은 지난해 8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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