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채널' 박항서 감독, 최용수 디스 "선수 DNA보단 입담이 더 좋다" |
| 2019. 01.10(목) 2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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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채널 박항서 감독 최용수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로채널' 박항서 감독이 최용수 감독을 디스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 배성재 아나운서가 베트남 현지를 찾아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 앞서 최용수 감독은 "박항서 감독님이 베트남 국민 영웅이 됐다. 한번 놀라고 말씀하더라. 근데 별로 갈 생각이 없다. 우리 집 근처에도 쌀국수 집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던 바. 그런 최용수 감독에 대해 박항서 감독은 "끼가 있다"며 최용수 감독의 입담을 높이 샀고, 최용수 감독과 절친인 강호동 역시 "말투가 옛날부터 웃겼다"며 공감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최용수는 제가 볼때 축구선수로서 월드컵도 나갔지만, 선수로서 DNA는 별로 안 뛰어났다"고 디스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언론을 대하는 거나. 선수들 관리하는 거 보면 감독, 지도라서는 진짜 뛰어난 것 같다"고 급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그렇게 썩 머리가 좋은 거 같은 것 같지 않다"고 다시금 디스했다. 또한 박항서 감독은 "최용수 감독에게 선물을 많이 받았다. 지갑도 받았고, 최근엔 제법 유명한 넥타이를 줬다. 깜짝 놀란거는 베트남 색깔과 맞는 빨간색을 가져왔더라. 역시 그런 DNA가 빠른 것 같다"고 넉살을 부렸다. 그러면서 "최용수가 여기 베트남 올 정도의 마음은 없을 거다. 내년 걱정하기 바쁠 거다. 최용수, 정신 바짝 차려라"라며 강등 위기의 최용수 감독을 걱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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