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90년대 혼성그룹 철이와 미애의 멤버 김미애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친정 가족과 남편의 가족이 만나게 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1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김미애와 남편 데루카의 뉴욕 생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미애의 남편 빌리가 동생 김서현을 11년 만에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공항에서 아내의 동생을 만난 남편은 포옹으로 환대해 주며, 미애에게 배운 한국어로 "처제를 만나 행복하다"고 말하며 진심을 전달했다.

이어 김미애 부부는 동생 김서현과 함께 남편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집으로 향했다. 김미애의 시어머니가 준비한 이탈리아 가정식과 김미애의 동생이 한국에서 가져온 센스 넘치는 선물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처음으로 두 집안이 만난 자리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김미애는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그는 "남편의 가족에게 우리 가족을 보여준 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서로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그동안 겪었던 마음 고생을 드러냈다. 이어 김미애와 빌리는 한국에 있는 친정 어머니에게도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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