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가수 정인과 그룹 롤러코스터 조원선이 '아침창'에서 자매 '케미'를 뽐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에는 정인과 조원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인과 조원선은 하늘색 계열로 옷을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 조원선은 "정인과 같은 시기에 음원이 나와 시스터즈처럼 활동 중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같은 소속사 소속이라며 "아직 신입 사원이다. 장재인과 윤종신이 고참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원선은 "롤러코스터가 아닌 제 이름으로 9년 만에 발표한 곡"이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조원선은 가수 존박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조원선은 "제 목소리를 들으면 온도가 내려간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곡 분위기를 따뜻하게 바꿔줄 수 있는 존박이 떠올랐다"고 얘기 했다.

정인은 팀처럼 함께 활동했던 그룹 리쌍을 언급하며 "컬래버레이션 작업은 언제나 재밌다.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정인은 최근에도 가수 거미 에일리와 함께 곡 작업을 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아침창' DJ 김창완이 배우 조정석과 결혼을 앞둔 거미의 안부를 묻자 정인은 "곡 작업하느라 잘 지내냐고 묻지는 못했다. 제가 넘겨 짚어서 말은 못 하겠다"며 웃었다.

조원선은 지난달 6일 곡 '서두르지 말아요'를, 정인은 지난 5월 31일 곡 '달라요'를 발표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