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강탈] '시크릿 마더' 김소연, 김태우에 "쫄려서 나 죽이려고 한 거지" 일침 |
| 2018. 06.24(일) 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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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 마더 김소연X김태우 |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시크릿 마더' 김소연이 김태우와 날 선 신경전을 펼쳤다. 23일 저녁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연출 박용순) 21, 22회에서 김은영(김소연)은 납치 위기에서 벗어나 자신이 한재열(김태우)의 딸을 죽인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라고 자수했다. 자신을 조사하는 한재열에게 김은영은 "남양주 사고 현장에는 내가 있었던 게 아니라서 진술할 게 없다. 호텔에서 퍽치기당하고 추락한 미수 사건에 대한 피해자 진술이라도 하냐. 강현철(한철우)이 옥상까지 찾아와 내 가방을 훔쳐 간 게 무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재열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강현철에게 말을 들었다"고 답했다. 김은영은 "강현철에게 내 가방에 뭐가 들었는지 이미 받은 거 아니냐"고 따졌다. 분노한 한재열은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고 물었고, 김은영은 "강현철 좀 만나게 해달라. 날 뺑소니범으로 지목한 이유가 뭔지 직접 들어야겠다. 내 가방을 어디에 내버렸는지도 물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날 내 가방 안에 뭐가 들어 있었는지 한재열 씨도 충분히 궁금했을 거 아니냐"며 노려봤다. 한재열은 "근거를 가지고 말하라. 근거 없는 진술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고 대꾸했다. 김은영은 "우리 언니와 마지막으로 만난 게 언제고, 우리 언니 구두가 왜 당신네 별장에서 발견됐는지, 우리 언니한테 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라"며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작년 사고날 당신이 우리 언니 집까지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영은 "그거 쫄려서 나 죽이려고 한 거지 않냐"며 주먹을 쥔 한재열에게 "쳐보라"고 도발했다. 김은영은 "또 뒤통수 맞을까 봐 무서워서 어디 돌아다닐 수가 있겠냐"며 분노를 표했고, 한재열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고 경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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