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방송인 하지영이 일본 오사카 지진 현장에 있는 것으로 파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의 우려는 없었으나 지진으로 현지 학교 담벼락이 무너져 9세 소녀가 사망하고 10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나타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하지영은 개인 SNS를 통해 현재 오사카에 있음을 밝혀 대중의 우려를 샀다.

하지영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방송인이다. KBS1 예능 프로그램 '가족 오락관'과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에 고정 출연했다. 이후 그는 리포터로 전향하며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하는 등 방송사를 넘어 활약했다.

또한 하지영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구세주', '비열한 거리', '원탁의 천사',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등에 조·단역으로 특별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드라마 '하얀 거짓말'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막 내린 연극 '임대아파트'에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과 함께 출연하는 등 무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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