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EXO) 전 멤버 타오와의 전속계약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타오와의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의 소 항소심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SM은 "이날 서울고등법원은 타오가 S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의 소 항소심에서 원고(타오)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며 "따라서 지난 4월 선고된 1심에 이어 타오의 항소 역시 전부 기각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SM은 "재판부의 현명하고 고무적인 판결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겠다. 더불어 아시아 연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계약을 준수하고 신의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SM은 엑소 전 멤버 크리스 루한 타오와 차례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크리스와 루한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으로 지난해 6월 소송이 종결됐다.

다음은 SM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17년 10월 27일 서울고등법원은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의 소 항소심에서 원고(타오)의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지난 4월 선고된 1심에 이어 타오의 항소 역시 전부 기각되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재판부의 현명하고 고무적인 판결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아시아 연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계약을 준수하고 신의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