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온에어] '최강 배달꾼' 고경표♥채수빈, 먹자골목 살리고 사랑도 이뤘다 (종영) |
| 2017. 09.24(일) 0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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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 배달꾼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최강 배달꾼'이 모두의 행복으로 끝이 났다. 23일 밤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16회에서는 최강수(고경표)가 회사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수는 "가슴 한 쪽에 묻고 살아라. 가라. 다신 찾아오지 말아라"며 자신을 찾아온 이단아(채수빈)를 밀어냈다. 이단아는 "너는 어쩔 거냐. 너 정말 나 없이도 괜찮냐. 다시 웃을 수 있냐. 정말 나 잊고서라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냐"고 울부짖었지만, 최강수는 돌아섰다. 다시 강한 마음을 먹은 이단아는 최강수에게 돌아왔다. 이단아는 "난 너 포기 안 한다. 지금까지 포기한 게 많아서 너는 포기 못 한다. 이거 먹어라. 돈 많이 들었다. 남기지 말고 다 먹어라"며 해물탕을 선물했다. 더불어 이단아는 최강수의 친구들이 회사를 살리겠다고 투자해준 금액을 이야기해주며 "네 친구들이 이렇게 투자한다고 한다. 가라. 그만 고민해라. 다 너 믿고 투자한 거다. 네가 안 올라가면 친구들 믿음 배신하는 거다"고 그를 설득했다. 하지만 최강수가 별 반응이 없자, 이단아는 포기하고 기차에 올랐다. 이단아가 올라탄 기차에는 최강수가 등장했다. 최강수는 "옆에 앉아도 되냐"며 이단아 옆에 앉아, 그의 손을 잡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무서웠다. 원래 실패하는 거 두려워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엔 겁났다.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나 때문에 모두다 불행해질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최강수가 돌아온 뒤 최강 배달꾼 직원들은 성진건설 사건을 뒤집기 위해 애썼다. 그들의 추적 결과 정가 사장의 짓인 것이 밝혀졌고, 최강수는 "한번만 나를 더 믿어달라"며 자신을 믿어준 친구들에게 회사를 다시 살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최강수는 정가를 찾아가 성진건설에 모든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지만, 정혜란(김혜리)은 점장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웠다. 최강수는 그 점장과 함께 성진건설에 가서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 모든 것이 밝혀지면서 정가는 부도났고, 최강수는 먹자골목을 되살릴 수 있었다. 이에 독립을 외쳤던 이지윤(고원희)이 집으로 들어갔다. 이지윤은 "그만 가자. 다시 시작하면 된다. 난 엄마 음식이 제일 맛있었다"며 정혜란을 위로했다.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서는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꿈을 이룬 이지윤의 모습도 그려졌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유치원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오진규도 있었다. 또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단아와 그를 데리러온 최강수의 입맞춤이 그려져 모두의 행복한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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