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다시, 첫사랑' 김보미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명세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19회에서는 김말순(김보미)이 이하진(명세빈)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미애(이덕희)는 김말순에게 "이하진의 머리가 고장 났다"고 밝혔다. 이어 나타난 이하진에게 김말순은 "하진아. 나 모르겠느냐"라고 물었지만, 이하진은 "저번에 도시락 주문하신 분 아니냐. 혹시 LK 그룹과 무슨 관계냐"라며 김말순을 알아보지 못 했다.

그런 이하진의 모습에 김말순은 충격을 받았고, 이내 차도윤(김승수)을 찾아 "너 하진이가 우리들을 다 잊었다는 거 알고 있었느냐. 대답해라. 이게 다 뭔 소리냐"고 따져 물었고, 차도 윤은 "기억 상실증입니다. 어머니도, 저도 전혀 기억 못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말순은 "이게 다 뭔 일이냐"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