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화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샌 안드레아스'는 25만791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92만3488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샌 안드레아스'는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 흥행 속도라면 개봉 6일째인 오늘(8일)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는 9만18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43만3196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매드맥스'는 '샌 안드레아스'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흥행을 과시하며 35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스파이'는 8만737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98만5838명으로 역시 오늘 중 2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외화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영화들은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은밀한 유혹'은 2만2525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첫 주말까지 누적관객수는 9만5893명에 그쳤다. '악의 연대기'는 1만7322명으로 5위에 머물렀다.

'간신'은 1만7045명을 동원하며 6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101만5103명으로 개봉 1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무뢰한'은 1만1183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홈', '령: 저주받은 사진', '투모로우랜드'가 8위부터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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