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이별 감성 담은 신곡을 발매했다.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곡 '같은 하늘 다른 시간'은 감성적인 컨트리 일렉기타 사운드와 허스키하고 감미로운 범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의 끝맺음을 앞두고 느끼는 사랑의 온도차와 이루어질 수 없는 감정의 애틋함을 시적으로 표현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이어온 연인과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이별을 준비하는 화자의 마음을 범진의 담담하지만 매력적인 보이스로 표현, 곡의 감동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번 곡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케이윌의 ‘말해! 뭐해?’를 시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 ‘커튼콜’,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성스러운 아이돌’ 등 많은 드라마 OST의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허성진과 알리 ‘펑펑’, 다비치 ‘행복해서 미안해’, 김나영 ‘바라고 바라고’ 등을 작곡하여 많은 대중들에게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 작곡가 sweetch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앞서 MBC '듀엣가요제', 채널A '청춘스타'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범진은 ‘나의 하루’, ‘그대와 함께’, ‘비는 내리고’, ‘인사’ 등 자작곡을 다수 발매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21년에 발매한 ‘인사’는 음원 차트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캔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