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세븐틴 여행기를 담은 '나나투어',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최종회는 전국 1.4%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은 1.7%로 나타났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6회로 제작됐다. 짧고 굵게 이 인기 한류 아이돌의 매력을 크로키 해낸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4회부터 1%대로 시청률이 떨어졌다. 케이블 프로그램 중에선 상위권이지만, 나영석 PD 화제작들을 떠올려보면 다소 미미한 수치다.

다만 온라인 콘텐츠로서 전환됐을 때, 이는 좀 더 파워풀하다.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같은 날 10시부터 125∼180분으로 더 길게 편집한 내용을 공개했다. 세븐틴 국내외 팬들은 이를 관심 있게 지켜봤고 이는 높은 조회수로 이어졌다. 더불어 유료 주문형 비디오(VOD)는 146개 지역에 판매돼 세븐틴의 위버스 역대 VOD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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