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돌싱포맨' 박준형이 말하는 g.o.d 무명 시절이 공개됐다.

6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g.o.d 리더 박준형, H.O.T 리더 문희준,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그 시절 토크가 공개됐다.

박준형은 자신이 리더 맏형으로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나는 애들이랑 거의 12살 정도 차이났다. 솔직히 말하면 엄청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당시 제가 형이라서 먹는 것을 사고 싶어도, 돈이 없었다”라며 “그때 ‘순풍 산부인과’ 출연할 때 출연료가 회당 3만 원이었다”라며 교포 출신으로 한국 연예인으로 자리 잡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한 달에 몇 십 만 원 갖고 애들이랑 사는 거다. 돈을 벌어오면 애들이 그게 얼마나 힘든 게 번 것인지 아니까 애들이 눈치를 봤다”고 전했다.

박준형은 당시 땅콩 버터빵을 하나 사면서도, 멤버들이 눈치를 봤다며 울컥한 나머지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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