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새신랑 손민수가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아 준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한다.

9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에선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하며 스페셜 MC로 개그우먼 장도연이 함께한다.

지난 5월 임라라와 결혼식을 올리며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은 새신랑 손민수가 '라스'에 첫 단독 출연한다. 유명 유튜버인 그는 임라라를 두고 혼자 첫 출연해 "눈치 볼 사람이 줄어서 편하게 하겠다"라고 밝힌다.

손민수는 초호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특히 임라라의 최애 가수인 엑소 수호를 섭외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에 PPT까지 만들어 보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콘텐츠 노예'인 손민수는 결혼으로만 약 30개의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밝혀 감탄을 유발한다. 그는 상견례 때 재밌는 콘텐츠 촬영을 하려는 직업병 때문에 '현타'가 오기도 했다고 밝힌다. 손민수의 콘텐츠에 살고 죽는 200만 유튜버 인생 이야기에 김구라는 "콘텐츠 인생 피곤하네"라고 말하며 위로하기도 한다.

이날 손민수는 임라라와 싸우지 않는 비법도 공개했다. 손민수가 "여자친구가 짜증이 나면 '짜증의 신이 앉았구나'라고 하고, 공복 때문에 화를 내면 '공복의 신과 화남의 신이 앉았구나'라고 한다"라며 여자친구와 싸우지 않는 신화식 해석법을 공개한다. 이에 유세윤은 "(여자친구를) 계속 악귀라고 생각하는구나"라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낸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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