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첫 출발을 알렸다.

1일 밤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첫 방송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베일에 싸여있던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을 거쳐 이날 정규 편성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들은 연구원의 안내를 받아 나로호를 발사한 발사대를 직접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가로, 세로가 각각 4m 크기로 연료를 채워 넣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김종국과 양세형은 건물 12층 높이에 해당하는 발사대에 직접 올라갔고, 이이경 미미는 발사대 아래의 지하에 강철로 설치된 화염유도로를 보게 됐다.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 화염유도로 또한 방송 최초로 공개된 구역이라고. 연구원은 "화염의 온도가 3000도, 강철의 녹는 점이 1800도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고, 미미가 "그럼 철이 녹지 않느냐"라고 묻자 주변이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짧은 시간 안에 물을 60톤 이상 붓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멤버들은 누리호의 모습과 똑같은 실험체를 직접 만져보며 감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의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 누리호에 대한 연구원들의 자부심이 드러났고, 제작 과정에서 생긴 여러 에피소드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누리호의 위용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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