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우도환이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우도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우도환은 이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우도환은 "신인 때 '나 혼자 산다'에서 먼저 연락을 주셨는데 무서워서 출연을 못했다. 군대 제대하고 나니 용기가 생겨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12년 간 혼자 살아왔다는 우도환은 방송을 통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집 곳곳, 독특한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했다. 우도환은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서 영양제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집안과 벽 곳곳에는 자신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우도환은 "자기애가 상당한 편"이라고 인정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우도환

이어 우도환은 씻고 화장품을 바르기 시작했다. 스킨, 앰플, 수분크림, 선크림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며 관리를 이어가는 모습에 키가 격하게 공감했다. 우도환은 "아침에는 5개 정도 바르고, 저녁에는 6~7개 정도 바른다"라며 평소 피부 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특히 야외 촬영을 나가면 얼굴이 잘 탄다며 "집에서도 어둡게 있는 편이다. 백색등 아래서도 피부가 탄다고 하더라. 선크림도 꼭 바르는 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한 손으로 작은 쇼파를 밀며 청소기를 돌리거나 스트레칭에 매진하는 등 상남자다운 면모를 보이는 한편, 커피 한 잔을 내려놓고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 귀여운 소품을 모으거나 만화책 독서를 즐기는 반전 모습으로 소녀 감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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