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보이즈 플래닛' 장하오가 이끄는 Over Me 팀이 3차 미션에서 최종 승리했다.

6일 밤 방송된 5세대 신인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에서는 Switch, Say My Name, Over Me 팀의 무대와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기습 미션에 이어 Switch 팀, Say My Name 팀, Over Me 팀의 아티스트 배틀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Switch 팀(장슈아이보, 윤종우, 나캠든, 케이타, 김태래, 박한빈)이 나서 오리엔탈 팝 장르의 영한 매력의 리드미컬한 노래로 승부수를 띄웠다. Switch 팀은 청랑하면서도 에너지틱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개인 투표 결과, 6등에는 402점의 장슈아이보가 이름을 올렸고, 1등은 741점의 박한빈이 차지했다. 이로써 박한빈은 K vs G 그룹 배틀과 듀얼 포지션 배틀에 이어 3연속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Say My Name 팀(석매튜, 김지웅, 유승언, 성한빈, 한유진)은 짝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무대에 섰다. Say My Name 팀은 졸업 콘셉트의 무대를 완벽히 소화, 달콤한 설렘을 안겼다.

Say My Name 팀은 5명 중 4명이 톱9일 정도로 쟁쟁한 팀. 그리고 매번 미션에선 아쉽게 1등을 놓친 성한빈이 826점을 받으며 드디어 1등을 차지했다.

Over Me 팀(제이, 리키, 천관루이, 이정현, 장하오)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으로 매력 발산에 나섰다. Over Me 팀은 치명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무대로 시선을 강탈했다.

현장을 관능적인 섹시함으로 물들인 Over Me 팀의 1등은 852점의 장하오가 올랐으며, 반면 5등은 485점의 제이로 결정됐다. 이로써 장하오는 1등을 수성하고 있던 SuperCharger 팀의 하루토와 공동 1등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게 '보이즈 플래닛'의 세 번째 미션, 아티스트 배틀의 모든 경연이 끝이 나고 드디어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과연 최종 승리는 어느 팀이 차지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 가운데, 5등은 Switch 팀, 4등은 SuperCharger 팀, 3등은 En Garde 팀, 2등은 Say My Name이 차지했다.

그리고 영예의 1등은 Over Me 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Over Me 팀은 20만 점의 베네핏은 물론, '엠카운트다운' 출연권과 단독 팬미팅 기회까지 누리게 됐다. 아울러 1등 장하오는 개인 베네핏 20만 점까지 추가로 차지하게 됐다. Over Me 팀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이제 글로벌 투표 결과로 10명의 연습생이 탈락하고, 18명의 생존만이 미션을 이어가게 될 예정. 과연 데뷔조가 결정되는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18명의 생존자는 누가 될지 이 역시도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보이즈 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