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맨파’, 말 많고 탈 많았던 성장통을 끝내고 우승자를 가리는 시간이 왔다.

8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맨파이터’(이하 스맨파) 최종화에서는 남성 댄서 크루의 치열한 댄스 경연 우승자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뱅크투브라더스, 엠비셔스 총 4팀이 마지막 우승자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위댐보이즈는 마지막까지 한 치의 트러블 없는 우정을 과시하며 무대를 사랑스러운 멜로곡 스타일로 꾸몄다. 저스트절크는 신사복을 입고 등장해 뮤지컬처럼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뱅크투브라더스는 프리스타일 등으로 독특한 구성을 짰고, 보아는 “모두가 이 팀은 자유분방하고 투박하다고 생각했을 텐데, 제가 보기에 뱅크투브라더스의 과정이 가장 많이 보인 방송이었다고 본다”라며 이들의 성장을 인정했다.

앰비셔스는 이날 힙합 느낌의 장르물로 다크하면서도 파워풀한 스타일을 마지막까지 유지하며 마니아 팬덤의 팬심을 제대로 견인했다.

마지막회를 맞아 엠비셔스 어머니들이 아들에게 띄우는 영상 편지도 공개되며 감동을 더했다. 말도 탈도 많았던 시즌이었지만, 한국 톱급 남성 댄스 크루들의 실력은 여전히 빛났고 이들의 성장통은 여과 없이 진행되며 시청자들에게 동세대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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