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컬투쇼'에서 가수 정인이 남편 조정치를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컬투 음감회'에서는 멜로망스, 정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인은 집에서 말맛이 없다며 "너무 다 지쳐있다. 남편도 마찬가지다. 딸이 전날에 남편에게 '궁금한 게 있는데 아빠는 힘이 있을 때 목소리는 뭐냐'라고 하더라. 가슴이 정말 아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우리가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가족들이 이야기를 해줘서 어렴풋이 아는 것 같다. 조정치가 집에서 기타를 자주 치니까 악기 다루는 사람이라는 건 아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인은 지난달 29일 신곡 '값'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발매된 '사랑 그 깊은 곳' 이후 약 2년 만의 신곡이다. '값'은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작사, 작곡해 이별의 민낯을 드러냈다. 사랑을 계산하는 남자와 사랑에 마음을 다하는 여자의 이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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