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디오스타’ 가수 쎄시봉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후배 가수 알리 강승윤, 다섯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이 하모니로 폭발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 진행 아래 쎄시봉(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기타리스트 함춘호 나이, 그림 대작 논란 등, 여자, 결혼 여부 등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한국 브랜드네임 가수 쎄시봉 세 가수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입담이 폭발했다. 함춘호 역시 세 사람과 최상의 호흡을 맞추며 그림 같은 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송창식은 “내가 폭로하면 조영남 형 5년 더 쉬어야 해”라며 조영남 여자관계를 입에 올렸다.

송창식은 “예전에 내가 조영남 형이 좋아하는 여자와 동행 급습을 한 적이 있다”라며 “조영남 형과 그 여자는 결국 깨졌다”라는 추억을 회상했다. 조영남은 “무슨 얘기하는지 기억이 안 나”라고 말했고 송창식은 여성 실명을 언급해 조영남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젊은 지원군들도 출격했다. 위너 강승윤, 가수 알리 등장이었다. 두 사람은 한국 대표 선배 가수 쎄시봉과 아름다운 화음을 맞추며 완벽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알리는 조영남 선배와 라디오 게스트로 처음 만났다며 인연을 과시했다. 김숙은 ‘우리 사랑’을 요청했고 알리, 조영남은 해당 노래를 아름답고 구슬프게 소화했다.

송창식은 “내가 요즘 아는 가수들 중엔 참 예쁜 후배다”라며 알리를 칭찬했다. 조영남은 “알리 노래는 들으면 빠질 수밖에 없다”라고 알리를 추켜세웠다.

알리는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무대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력을 칭찬하며 팬심을 전했다. 강승윤은 송창식 선배의 ‘고래사냥’을 기타 연주와 함께 감각적으로 소화해냈다.

조영남 나이 만75세, 송창식 나이 만 73세, 김세환 나이 만72세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