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라디오스타' 래퍼 최자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후진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져 전진, 최자, 행주,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결혼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최자는 "삼십대 후반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결혼을 안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결혼에 대해서 내려놓고 원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최자는 "주변에 아이가 있는 지인들이 많은데 그 덕분에 그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결혼을 더 포기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신은 "결혼을 하고 싶어할 때가 아니라 여유롭게 생각할 때 더 매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진은 "원래 결혼 안 한다고 하는 사람이 더 빨리 결혼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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