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사퇴한 가운데 경찰 측이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한 재조사를 선언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JTBC 보도프로그램 'JTBC 뉴스룸'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양현석과 양민석은 각각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대표이사의 자리에서 사퇴했다.

두 사람의 입장이 나오기에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다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비아이를 한 번도 조사하지 않았던 이유나 추가 단서를 찾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최초 제보자인 한서희(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다시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JTBC 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YG엔터테인먼트가 마약 사건을 덮기 위해 조직적으로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서희의 인터뷰가 담긴 '스포트라이트'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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