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시골경찰’ 신현준이 방탄소년단의 열성팬과 대면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2’에서는 시골경찰이 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의 시골 경찰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오대환, 신현준은 초등학교를 찾아 고민 있는 아이들의 상담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 소녀는 최근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대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열성팬이었다. 소녀는 신현준, 오대환에게 방탄소년단에게 돈을 많이 쓰는 자신을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소녀가 방탄소년단에게 쓴 돈은 무려 13만 원이었다. 신현준은 몹시 놀라며 “그 돈은 어디서 났냐”고 물었다.

신현준은 “입장을 반대로 생각해봐라. 자기가 좋아하는 팬이 자기보다 나이가 굉장히 어리다. 그런데 자기한테 돈을 쓸려고 용돈은 만 원인데 십 몇 만 원 쓰면 기분 좋겠어?”라며 쉬운 예로 조언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신현준은 소녀가 방탄소년단에게 돈을 쓰지만, 아빠에게는 선물을 드린 적 없다는 사실에 속상해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