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재효가 '게임쇼-유희낙락'에서 반전 게임 실력을 드러낸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게임쇼-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 촬영에서는 희철이네 겜단이 새로운 상대의 도전장을 받았다.

희철이네 겜단은 게임을 사랑한다는 일념 하나로 모인 아이돌들이 꾸린 게임단이다. 블락비 재효, FT아일랜드 최종훈, 비원에이포(B1A4) 공찬,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 업텐션 우신, 크나큰 유진으로 구성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수장을 맡고 프로게이머 홍진호, 개그맨 이진호가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희철이네 겜단은 지난 '유희낙락'에서 세계 최고 레이싱스타 잭 에이큰과 레이싱 게임을 펼쳤다. 당시 희철이네 겜단 멤버들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아슬아슬한 대결을 이어가다 결국 패배를 맛봤다.

이번 촬영에서 멤버들은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1인칭 슈팅게임 오버워치에 도전했다. 게임 사랑이 엄청난 멤버들인 만큼 대세 게임 오버워치엔 자신감을 뽐내는 멤버들이 많았다. 이에 멤버들 중 오버워치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순위결정전이 펼쳐졌다.

모두들 눈에 불을 키며 1등이 되기 위해 이를 갈고 있던 상황. 아이돌 멤버단과 순위결정전 상대가 된 사람은 바로 희철이네 겜단 수장 김희철과 코치 홍진호, 이진호였다. 이들은 감독과 코치의 위신을 보여 주겠다며 자신 있게 나섰으나 단원들의 엄청난 실력에 도망 다니기 바빴다는 후문이다.

특히 멤버단 모두 상위권인 실력을 선보였으나 그 중 두각을 나타낸 건 바로 블락비 재효였다. 그는 보이는 적들마다 일망타진하며 정확한 스킬과 전략으로 게임을 휘어잡아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재효의 재물이 된 김희철과 홍진호, 이진호는 "우리가 봐줘서 그런 거다"며 끝까지 자존심을 지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10일 밤 12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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