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아는 형님’ 김세황의 반전 승리로 큰 재미를 선사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7회에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여덟 멤버들의 각종 실험이 진행됐다.

이날 ‘나라 수도 맞히기’를 1대 6 대결 주제로 정한 김영철은 호주 캔버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몽골 울란바토르, 덴마크 코펜하겐 등의 정답을 빠른 시간 내에 맞췄다.

이에 도전자였던 민경훈 김희철 강호동 이수근 등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졌고, 모두가 “정말 빠르다”며 그의 남다른 퀴즈 풀이 속도에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 김세황은 본토 발음으로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를 외쳤고,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 김영철은 “저 형 발음이 이상했다”며 뒤늦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뒤이어 김세황은 “내가 정말 정답이냐”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자카르타는 경유만 해본 도시”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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