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가수 이성욱이 전 부인 폭행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성욱은 이날 오후 소속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전에 불거졌던 전부인 이모씨를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다는 보도에 대해 "쌍방 폭행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성욱은 "먼저 저희 R.ef의 컴백을 환영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뉴스를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성욱은 전 부인을 폭행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러나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쌍방 폭행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미 많은 기사를 통해 알려졌듯 개인적인 일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 중에 만취상태였던 그분이 다소 흥분, 사태가 커졌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욱은 "팬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 쌍방 폭행 및 욕설을 퍼붓는 등의 행동은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성욱은 "8년만의 컴백으로 저희 R.ef와 일오공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들은 하루하루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때에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친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성욱과 그의 전 부인이 쌍방 폭행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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